[여기는 시드니] 한국축구, 스페인과 첫 대결 등●한국축구, 스페인과 첫 대결
○…올림픽 개막전날인 14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강호 스페인과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애들레이드에 도착한 뒤 부상자가 속출, 최악의 상황에 처한 한국축구올림픽대표팀은 이 경기를 위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으로 강호 스페인과 맞서겠다」는 작전을 세웠다.
●男핸드볼 골키퍼 눈 부상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의 골키퍼 한경태(충청 하나은행)가 연습경기중 눈을 다쳤다.
김종순 대표팀 감독은 『한경태가 13일 밤 스웨덴과의 연습경기중 눈동자 표면이 약간 긁혔는데 시력에는 지장이 없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오후 정밀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선수단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자 선수들의 호흡기질환을 우려 가습기를 긴급 확보. 또 입술이 트고 피부가 메말라 불편을 겪고 있다는 선수들의 토로에 건조피부 치료제 300개를 구입했다. 시드니=연합입력시간 2000/09/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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