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까지 누적발행액은 705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발행량 476조3,000억원을 넘어 선 수치고 2013년과 2014년 2년간 발행량인 534조4,000억원도 넘어섰다.
지난 2013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발행액도 1,000조원을 돌파했다.
종류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이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230조2,000억원,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2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1% 늘었다.
또 대부분 3개월물 이내와 초단기물(1일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초단기물(1일물) 발행은 전체 발행금액의 48.8%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사의 콜차입 전면제한이 지난 3월부터 시작되자 증권사가 전자단기사채로 증권사의 콜차입을 대체하면서 1일물 발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실제 콜차입 대체를 위한 증권사의 발행이 전체 전단채 발행의 3분의2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1월 도입된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유통하는 금융상품으로 기업어음(CP)를 대체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