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KIC, 대체운용센터 신설

대체투자 확대 포석

한국투자공사(KIC)가 대체운용센터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본부 직속으로 성과분석팀도 새로 꾸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C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조직개편 및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존 사모주식팀과 부동산인프라팀을 대체운용센터에 편입시켜 총 30명 가량의 인력을 배치했다. 이기홍 리서치센터장이 대체운용센터장도 겸임한다. 성과분석팀은 성과분석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유관부서 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의 운용지원팀을 투자 오퍼레이션팀으로 바꾸고 경영관리본부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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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관계자는 “기존 조직구성과 인력을 재배치한 개념”이라며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해 가는 과정에서 대체운용센터는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IC운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된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 후임으로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이 대표와 같이 임기가 만료된 박우규 리인터내셔널 고문은 연임됐다.

KIC 운영위원회는 당연직 3인(기획재정부장관·한국은행총재·KIC사장)과 함께 이영섭 교수, 박우규 고문, 김대식 한양대 교수,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 정경수 동부화재 부사장 등 민간위원 6인으로 구성돼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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