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르면 다음주 정치인 장관 2차 교체

사회부총리는 임덕호, 이준식 등 학계 출신 거론

청와대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의 ‘2차 교체’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부 장관의 교체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교체시점을 언제로 잡을 지가 관심사항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 인사를 발표하며 1차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교육부 최대 현안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가 3일 발표됨에 따라 황 부총리 등의 교체 시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다음주 황 부총리와 김 장관에 대한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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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에는 정치인 출신 대신 학계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장관의 후임으로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중에서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선 사회부총리 후임자로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신임 여성부 장관의 경우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인 강은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사회부총리와 여성부 장관에 대한 인선이 진행될 경우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일괄적으로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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