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공항, 중부권 화물운송 중심공항으로 재도약

충북도, 스타항공과 20일 투자협약 체결

청주공항이 중부권 화물운송 중심공항으로 재도약한다.

충북도는 스타항공과 청주공항 모기지 화물기 운항에 따른 상호협력에 대한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화물기 2대를 도입해 내년부터 청주, 제주간 국내 화물운송을 시작한 뒤 중국 등 국제화물운송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대형항공기를 도입해 여객운송까지 발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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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항공은 스타항공우주 산하 항공사로 그동안 대구공항을 근간으로 산불헬기·관광비행·교육훈련등 항공사업을 해오다, 본격적인 항공운송사업을 모색하던중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으로 지난 8월 청주공항에 입주했다.

청주공항은 10월까지 이용객이 지난해 총이용객 17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개항 18년만에 연200만 이용객 시대 개막이 예상되는 등 급속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화물운송은 침체돼 있다.

청주공항은 2011년 지방공항중 최초로 화물기가 취항하면서 중부권화물운송 중심공항으로 도약을 시도했으나 항공사 경영수지 악화 등으로 2012년 중단된 이래 국제항공화물 운송은 전무한 상황이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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