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공고서 조미라 교수의 '세상을 움직이는 상상력, 애니메이션' 열려<br>무궁무진한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 곁들여
13일 서울공고에서 열린 고인돌 강좌에서 조미라 중앙대 교수가 애니메이션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울공고
지난 13일 서울공고에서 열린 고인돌 강좌에서 조미라 교수가 ‘세상을 움직이는 상상력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고인돌(고전인문학이돌아오다)’은 서울시교육청과 본지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KT가 후원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고전인문 아카데미로 올해 3회째다. 이날 강좌는 동작도서관의 지역 학교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의에는 이 학교 애니메이션 동아리반 학생 20여명이 참석해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직업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즈니, 픽사 등 대형 극장용 애니메이션 이외에 규모는 작지만 내용이 알찬 애니메이션이 어떤 형식을 제작되는 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진행됐다.
한편, 올해 3회째인 고인돌(고전인문학이돌아오다)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21곳과 서울시 중고등학교 30여 곳에서 12월까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참고하면 된다. 강좌는 무료이며 신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