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직토(Zikto)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패션시장에 진출한다.
직토는 17일 삼성물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규 액세서리 브랜드인 라베노바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 △신규 상품 공동개발 △글로벌 전시회 공동 참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직토워크(Zikto Walk)'는 팔찌 형태의 걸음걸이 교정 웨어러블 밴드로 신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잘못된 자세로 걸을 경우 경고 신호를 보낸다. 팔에 착용할 때 사용하는 스트랩(끈)의 교체가 가능해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어 스트랩(끈)을 라베노바에서 디자인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서한석 직토 이사는 "기능성을 지닌 직토워크와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 라베노바 디자인이 만나 사용자의 건강은 물론 패션 감각까지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주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