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전국에서 1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고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돕고 있는데요. 혁신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조주희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휠입니다.
기자가 한손으로 무리없이 들 수 있을만큼 가볍습니다.
[인터뷰] 정호규/ 효성 탄소산업팀장
탄소섬유는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함으로써 이런 가볍고 강한 성질을 이용해 항공기라든지 자동차의 경량화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버스에 CNG용기에 철 대신 탄소섬유를 활용함으로써 버스 한 대당 500kg 정도의 경량화로 연료비가 감소될 것입니다.
자동차가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을 하고,
모바일로 홈쇼핑을 보면서 곧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세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삼성, LG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등 1,100여 개의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 등 외국 기업들도 첨단 기술과 결합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아주 다양한 신기술을 경험하실 수 있고 이번 박람회의 초점은 국민들이 오셔서 체험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뒀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라든가 애니메이션 그리고 매직쇼까지 관람하실 수 있는, 가족이 오실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스탠딩] ‘내일을 창조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