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는 서귀포시 강정지구 1블록 국민임대주택 55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서귀포 강정 1블록은 이마트·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신중·새서귀중·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전용면적 21㎡ 196가구, 33㎡ 160가구, 46㎡ 200가구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650만~2,400만원, 월 임대료 12만8,000~27만9,000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대비 60∼75% 수준으로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세대구성원 포함)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331만4,22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 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인 236만7,30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신청은 오는 16일(우선공급)과 17일(일반공급) 서귀포 시민회관(동홍동 454)에서 접수를 받으며 인터넷으로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17일, 계약 체결은 내년 3월23~24일, 입주는 2017년 1월로 예정돼 있다. 1600-1004
서귀포 강정 국민임대 조감도. /사진제공=L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