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6~8일 부산서 ‘스페셜 커피전시회’ 팡파르

커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스페셜티 커피’의 현주소를 둘러볼 수 있는 ‘제1회 SCAK Exhibition 2015(커피센세이션)’ 행사가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마시는 단조롭고 획일적인 맛의 커머셜 커피와는 확연히 다른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업체인 인어스커피,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 등이 참가한다.

스페셜티 커피란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고품질 커피를 일컫는다.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에서 만든 평가 기준에 따라 80점 이상 점수를 받은 커피가 이에 해당하는 데 커피 품종과 산지, 가공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가며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 열풍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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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는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인 스텀프타운 창립자 듀안 소렌슨(Duane SORENSON)을 비롯해 일본의 마루야마 겐타로(MARUYAMA Kentaro, 마루야마 커피)와 신지 세키네(SHINJI Sekine, 와타루 커피), 서필훈(커피리브레) 등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업계의 선구자들이 산업에 대한 지식과 견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 BSCA(The Brazil Specialty Coffee Association)이 주관하는 경매와 커핑(커피의 맛 감별) 교육 다국적 커피 기업의 동향, 카페 창업과 운영 전략 등 기술전수 세미나와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제7회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과 ‘제3회 로스터스 챔피언십’ 결선 대회,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영농 방법 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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