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봉사상 대상에 공윤수씨·단정이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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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이나 한부모 가정의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해준 치과의사와 장애인들을 찾아 이발을 해준 봉사단이 서울 봉사왕으로 뽑혔다.

서울시는 27일 ‘제27회 서울시 봉사상’ 대상에 치과의사 공윤수씨와 ‘단정이봉사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씨는 서울 성북구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나 한부모 가정 환자들에게 틀니와 임플란트까지 다양한 진료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어르신 식사대접과 집수리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해외로도 눈을 돌려 2013년 필리핀에 이어 올해는 캄보디아까지 모두 3개의 무료 치과 진료소를 지었다. 공 씨는 “봉사는 자신이 가진 것이 돈이든 기술이든, 가지지 못해서 불편한 분들에게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 부문 대상은 단정이봉사단에게 돌아갔다. 단정이봉사단은 2003년 이·미용 기술을 가진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조직한 단체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을 찾아다니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김해옥 단정이봉사단 단장은 “남이 아니라 나를 위해 봉사를 하는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서울시 봉사상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치과의사 공윤수씨./사진제공=서울시<BR><BR><span class=''><div style='text-align: center;max-width: 336px;margin: 0 auto;'><div id='div-gpt-ad-1566459419837-0'><script>googletag.cmd.push(function() { googletag.display('div-gpt-ad-1566459419837-0'); });</script></div></div></span><br>서울시 봉사상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치과의사 공윤수씨./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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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봉사상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단정이봉사단. /사진제공=서울시<BR><BR>서울시 봉사상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단정이봉사단. /사진제공=서울시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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