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무기구로 ‘부산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출범식은 △신규위원 32명에 대한 위원 위촉장 수여 △재난안전추진상황 보고 △안건심의 △토의 순으로 진행되며,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 구축 등을 중점 논의한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2조의2 및 지난 5일 시행된 ‘부산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앞으로 지역 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응 분야 주요활동에 관한 협의·조정, 재난대응 협력활동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 구성은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34명으로 이뤄지며, 위촉위원은 32개 재난 관련 단체로 ‘예방 및 봉사분과’, ‘대응 및 구조분과’, ‘복구 및 지원분과’ 소속으로 활동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