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살리기추진단은 3일과 10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와 부산시청에서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구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수질악화 등 지난 30년간 급속한 생태계 변화를 맞고 있는 낙동강 하구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상수도본부에서는 '농업용수·지하수 문제점 및 대책'과 '부·울·경 용수문제 및 개선방안' 등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이어 10일 시청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하굿둑 개방 전후 생물다양성 현황 비교 및 생태계 복원 방향 제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개최된다. /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