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와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다르게 운영 중인 국내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쇄신하는 등 건설산업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실기업이 정리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입찰제도와 보증제도의 변별력을 높여 시장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 도급형 사업에서 파이낸싱을 통한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정부도 코리아 해외 인프라 펀드(KOIF) 조성 등을 통해 금융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