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하나와 앨리스' 이와이 슌지 감독, 내달 11일 내한



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자신의 전작전이 오는 12월 열리는 것을 기념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16일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엣나인필름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열흘 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이와이 슌지 기획전-당신이 기억하는 첫 설렘’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이와이 슌지 감독이 11일부터 3일간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빛을 이용한 섬세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로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국내에서도 ‘러브레터’와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두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러브레터’, ‘릴리슈슈의 모든 것’ 등 국내에도 개봉한 감독의 대표작은 물론 ‘이치카와 곤 이야기’, ‘뱀파이어’ 등 미개봉작, ‘언두’, ‘피크닉’ 등의 중 단편작, ‘불꽃놀이 아래서 볼까? 옆에서 볼까?’와 같은 TV 시리즈까지 감독의 영화 열 두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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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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