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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대기업 소속 지주회사 2년째 감소…“지배구조개선 정체”

대기업 소속 지주회사 2년째 감소…“지배구조개선 정체”

지주회사 체제 밖 평균 11개 계열사 갖고 있어


올 9월말 대기업소속 지주회사 30개… 전년比 1개↓

롯데·대림·한솔 새로 편입… 두산·한진·대성 제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늘던 대기업 소속 지주회사 수가 2년 연속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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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지주회사 체제로 바꿨더라도 지주회사 체제 밖에 평균 11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지주회사 수는 140개로 1년 전보다 8개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대기업 소속 지주회사는 30개로 오히려 1개가 줄었습니다.

롯데, 대림, 한솔그룹의 지주회사가 새로 편입되고 두산, 한진, 대성그룹은 지주 비율 하락 등으로 제외됐습니다.

대기업 소속 지주회사는 2008년 13개에서 2013년 32개로 5년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해 31개로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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