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는 H지수 ELS의 총 발행 잔액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내용의 ‘자율규제안’을 마련해 곧 시행에 들어갑니다.
규제안이 시행되면 증권사들은 우선 이달부터 전달 상환액의 범위에서만 새로 H지수 ELS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어 내년 2분기부터는 전분기 상환액의 90% 수준까지만 H지수 ELS를 찍어낼 수 있게 됩니다.
9월말 기준 전체 ELS와 DLSH지수중 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상품의 비중은 37.9%입니다. 이처럼 쏠림현상이 커지자 투자자와 금융시장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