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기전은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품질향상, 기술개발, 현장개선 등 부문별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협력사의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싱글 PPM 품질혁신’ 단체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품에 안았다.
특히 금오기전은 지난해 12월 창조경영으로 일자리 창출 종합대상인 개인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원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일컫는 품질관리 단체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 무결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운동을 말한다. 1995년 시작해 20년간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은 국내 산업사회에 불량 없는 품질문화를 뿌리내리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국가라는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강병춘 대표는 “저성장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자 철저한 품질관리를 진행해 왔다”며 “최상의 품질을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내년에는 500만 달러 수출탑을 거머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