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인턴 30명 공모

내년 2월부터 해외조림현장, 국제산림기구 등에서 4~8개월 근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산림분야 글로벌 인재와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조림 사업현장 및 국제산림협력기구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해외산림인턴 30명을 17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해외산림인턴은 내년 2월부터 근무지와 근무기관의 여건에 따라 최소 4개월에서 최장 8개월간 국내기업의 해외조림 현장이나 재외공관, 국제산림기구 등에서 해외조림 현장조사, 조림지 관리, 국제산림협력 관련 자료조사 및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 참여자에게는 월 80만~140만원의 체재비와 항공료, 해외파견 준비비 등이 제공되며 이에 따른 예산은 산림청 국비지원으로 부담하되, ‘기업체 인턴’ 체재비에 한해 인턴을 운영하는 기업이 3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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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인턴 지원 자격은 산림분야 전공자로서 대학(원)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5학기 이상을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산림관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림분야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이다.

모집인원은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에 파견되는 ‘기업체 인턴’ 25명과 산림국제기구나 재외공관에 파견되는 ‘국제협력 인턴’ 5명 내외이다.

인턴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녹색사업단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응시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내년 1월에 인턴 참여자를 최종 결정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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