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남권은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개발이 늦어 변방에 머물렀던 수도권 서남권도 최근 각종 개발계획이 나오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두 지역 모두 새로운 교통축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수도권 동남권에서는 수서~평택 구간 KTX 개통(2016년)과 위례~신사선(2021년)이 개통될 예정이며, 용인에서도 지하철 신분당선이 내년 연장된다.
수도권 서남권에서는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2020년)되고 강남순환고속도로가 내년 개통된다. 소사~원시선(2017년), 여의도에서 광명,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2023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먼저 동남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464실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구성된다.
동원개발도 같은 달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 들어서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842가구가 공급되며 그 중 71%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로 구성돼 있다.
신안은 오는 11월 경기 동탄2신도시 2개 블록(A99·100블록)에서 ‘신안인스빌 리베라’의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96㎡ 총 980가구로 공급된다.
서남권 대표적인 개발지역인 마곡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9~42㎡ 오피스텔 총 475실 규모다.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3구역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98㎡ 1802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2차’오피스텔을 분양하고 롯데건설도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