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닝터치R]한국항공우주, K-FX 부실 논란에도 고성장 지속 전망-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가 최근 불거진 한국형전투기(K-FX)의 부실 의혹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새로이 제시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민간항공기 시장의 성장과 항공전력 중심의 국방전력 증강 노력이 지속되는데 힘입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경신하면서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들어 페루·이라크·필리핀으로 수출 및 양산이 개시되면서 수익성의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민수부문의 기체부품 공급도 점차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도 점차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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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K-FX 사업에 대해서도 “노후 전투기 퇴역을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유관 무기체계 및 항공산업의 발전을 고려하면 진통을 겪더라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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