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 힘’은 국산 농산물 육성을 위해 우수 농·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농가 대 기업 상생 프로젝트다. 지난달까지 매출이 190억원으로, 이달 중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지 우수농가를 발굴,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이마트는 내년까지 ‘국산의 힘’ 프로젝트 매출을 400억원까지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선정 농가수를 지금보다 44개 늘린 110농가로 늘리고, 올해 참여 상품은 내년에 거래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선진 농·어업 연수 참가 농가수도 늘리고, 선정 상품 및 농가에 대한 홍보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 중인 국산 종자 재배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국산 신품종 상품 매출을 올해 5억원 규모에서 내년 7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