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을 받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재기할 수 있을까. 언제 투어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은 "알 수 없다"였다.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세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아 출전은 하지 못한다.
우즈는 "언제 복귀할 것인지는 나도, 의사도 모른다"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일정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말했다. 수술 후 아직 재활을 시작하지 못했다는 그는 "지금 할 수 있는 활동은 걷는 정도"라고 밝혀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허리를 숙여 축구공을 들어 올리는 걸 할 수 있게 되면 골프에 관한 얘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는 30일이면 만 40세가 되는 우즈는 올해 들어서만 6주 간격으로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 통산 623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2013년 이후로는 우승을 하지 못했고 경기에도 자주 나서지 못해 이날 현재 세계 400위까지 떨어져 있다.
은퇴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 밝힌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언급했다. 코비는 우즈의 데뷔 해인 1996년에 루키로 등장했다.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세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아 출전은 하지 못한다.
우즈는 "언제 복귀할 것인지는 나도, 의사도 모른다"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일정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말했다. 수술 후 아직 재활을 시작하지 못했다는 그는 "지금 할 수 있는 활동은 걷는 정도"라고 밝혀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아이들과 함께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허리를 숙여 축구공을 들어 올리는 걸 할 수 있게 되면 골프에 관한 얘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는 30일이면 만 40세가 되는 우즈는 올해 들어서만 6주 간격으로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 통산 623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2013년 이후로는 우승을 하지 못했고 경기에도 자주 나서지 못해 이날 현재 세계 400위까지 떨어져 있다.
은퇴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 밝힌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7·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언급했다. 코비는 우즈의 데뷔 해인 1996년에 루키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