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수다방] 5회-벌레가 돼버린 엄마



맘충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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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는 나를 꽃이라 하지 않고 ‘맘충’이라 하는구나...

위 시는 김춘수의 <꽃>을 패러디 하였습니다.

시가 재미있으면 ‘맘충 논란’을 집중 해부한 서울경제 팟캐스트 <여수다방>을 감상하세요!

시가 재미없으면 시 보다 훨씬 재미있는 서울경제 팟캐스트 <여수다방>을 감상하세요!

세 여기자, 송주희·김경미·김민정 기자의 수다가 더욱 화끈해졌습니다. /서울경제 썸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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