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효성, 中 섬유전시회에 협력사와 공동 참가

효성이 국제 섬유 전시회에서 협력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시장 협공에 나섰다.

효성은 12일,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잇따라 개막하는 ‘인터필리에르 상하이 2015’와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5’에 각각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필리에르는 란제리·수영복 원단·부자재 중심의 전시회이며, 인터텍스타일은 섬유 종합 전시회다. 효성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와 나일론·PET 섬유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효성은 두 전시회의 부스를 협력사와 공동으로 운영, 이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도 지원키로 했다. 인터필리에르에선 현진니트·아영과 베트남의 훙옌, 중국의 둥양훙지 등이, 인터텍스타일에선 부천·동화텍스타일·엘에스케이화인텍스·동남·대웅에프엔티 등의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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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섬유 PG장은 “중국 스판덱스 시장은 전세계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이라며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협력사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알리는 동반 성장의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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