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중소기업계에서는 약 54만7,000명의 인력 부족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업종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 중소기업 연착륙 방안 모색 및 입법과제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이 중소기업의 생산성 저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제에 나선 우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근로시간 단축시 산업계에서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54만7,000명의 인력이 부족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현행 주당 근로시간 61.79시간에서 부족인원이 10만6,671명이지만 근로시간이 9.79시간 단축되면 추가로 필요로 하는 인원이 44만1,164명으로, 결국 총 부족인원이 54만7,835명에 달한다고 관측했다. 현재의 인력 부족률 3.9%에서 근로시간 단축 이후에는 16.5%로 4배나 껑충 뛴다는 계산이다.
이날 발제에 나선 우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근로시간 단축시 산업계에서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54만7,000명의 인력이 부족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현행 주당 근로시간 61.79시간에서 부족인원이 10만6,671명이지만 근로시간이 9.79시간 단축되면 추가로 필요로 하는 인원이 44만1,164명으로, 결국 총 부족인원이 54만7,835명에 달한다고 관측했다. 현재의 인력 부족률 3.9%에서 근로시간 단축 이후에는 16.5%로 4배나 껑충 뛴다는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