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15회 부산국제신발전시회(Busan International Shoe Show·BISS)’에 트렉스타를 대표하는 밀리언셀러 등산화 코브라 시리즈를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국내 최초 단일품목 누적판매 ‘100만 켤레의 신화’를 달성했던 ‘코브라 시리즈’는 계속된 경기불황 속에서도 매년 10만족 이상씩 꾸준히 신장세를 보이며 판매되고 있는 트렉스타 대표 아이템이다.
2005년에 최초로 측면 보아 다이얼을 장착해 ‘끈 없는 등산화’로 처음 출시됐다.
이후 코브라의 외형을 빗댄 디자인과 더불어 2만 명의 발 데이터를 토대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시킨 ‘네스핏’과 뛰어난 접지력의 아웃솔 ‘하이퍼 그립’ 등 트렉스타의 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8종의 코브라 시리즈를 선보인다.
코브라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358g), 방수 및투습력이 강한 고어텍스 재질, 거친 환경에 적합한 미드솔 등이 적용된 신제품 ‘코브라 830 GTX’을 비롯해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상하좌우 전 방향의 투습력을 높인 ‘코브라 GTX 서라운드’, ‘코브라 워킹’, ‘코브라 레이서’ 등 인기 코브라 시리즈가 전시된다.
또 코브라를 연상시키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전시회 부스 내·외부 구조의 컨셉을 잡았으며, 신제품 ‘코브라 830 GTX’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트렉스타는 이번 BISS 기간 동안 영국, 독일, 스페인, 일본 등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2017년 봄여름시즌 제품 연구개발(R&D) 및 전략 마케팅 논의하는 글로벌 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동칠(한국신발협회 회장) 트렉스타 대표는 “글로벌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4위를 달성한 트렉스타는 ‘전 세계 60여국 사람들과 함께 걷는, 세계 속의 트렉스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한국을 알려왔다”며 “창조경제흐름과 한국 신발산업이 제 2의 도약을 맞고 있는 이때, 코브라 시리즈를 통해 트렉스타의 기술력과 도전정신, 세계 속의 트렉스타의 위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총 25개국 260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신발전문전시회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