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행사는 올해 4차례 열린 평화누리길 투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전 구간인 12개 코스 종주자와 평화누리길 카페 회원 등이 참가한다.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비무장지대(DMZ) 주변 철책을 따라 김포 대명항부터 고양과 파주를 거쳐 연천 신탄리역까지 12개 코스, 191㎞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다. 반구정길은 임진각 평화의 종∼토끼굴∼임진강역 등 6.5㎞에 걸쳐 있으며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있는 생태탐방로도 걸을 수 있다. 도는 지난 4월 연천, 5월 파주, 9월 고양, 10월 김포 등 올해 들어 4차례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열었으며 모두 4,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