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시민안전체험 교육센터 공사 본격화

울산 시민안전체험 교육센터 공사 본격화

올해 울산시의 핵심 과제로 민선 6기 김기현 울산시장의 공약사업인 시민안전체험 교육센터 건립 공사가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북구 정자동 산27 일대 11만4,882㎡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6,000㎡ 규모의 시민안전체험 교육센터 건립공사 실시계획을 최근 고시했다.


주요 시설물은 안전체험관과 훈련장이다. 체험관에는 안전체험간과 피난체험관, 잡(job)체험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훈련장은 유류화재진압 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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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기본·실시설계를 실시한 뒤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2018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부지보상비와 설계비 75억9,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민안전체험 교육센터는 지난해 5월 400억원 규모의 사업규모를 260억원으로 축소하고 실시설계 완료 뒤 2단계 검사를 실시하는 조건으로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올해분 국비 55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설계비 등이 시비로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내년 국비지원 사업 반영에 나서고 불가피할 경우 소방안전교부세 등의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을 올해 첫 번째 역점 시책으로 두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체험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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