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전국 30만명 농업인 대상 실용 교육

내달 28일까지 스마트팜 등 현장에 유용한 과정 진행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업인 30만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새로 개발한 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스마트팜, 한·중 FTA 등 농정시책과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크게 영농 기술·농촌 자원·농업 경영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품목별 핵심 농업 기술과 농업 경영·마케팅 등을 이론과 현장 실습·토론·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한·중 FTA가 지난해 12월 20일 공식 발효됨에 따라 FTA에 대응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대책과 새로 개발한 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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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과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해 누리소통망서비스(SNS)와 가축 방역 동영상 상영, e-러닝 운영, 홍보 책자 배부 등 입체적 교육을 할 계획이다. 시군별 교육 일정은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누리집(http://hrd.rda.go.kr)을 참조하면 된다.

박공주 농진청 역량개발과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한·중 FTA 발효 등 변화된 농업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농업인 요구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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