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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나노산단 준공 앞두고 100% 분양...주거·상업시설도 완료

장성 나노산단 준공 앞두고 100% 분양...주거·상업시설도 완료

최첨단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인 전남 장성나노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100% 완판됐다.


나노산단은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1,2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나노산단 내 97필지(48만145㎡)에 92개 업체가 모두 분양을 받았으며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도 분양이 완료됐다.

장성군은 입주 기업의 정착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해 공장과 주택, 상업시설 등의 건축허가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공장 92곳, 지원시설 22곳, 상업시설 40곳, 주거시설 101곳, 공공시설 5곳 등 총 260곳의 시설에서 순차적으로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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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산단은 2013년 11월 첫 삽을 뜨기까지 무려 8년이란 시간이 걸렸지만 민선 6기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분양을 완료했다.

산단은 호남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1·24호선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광주 첨단산단과 과학기술원 등과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다.

장성군은 건축허가를 내줄 때 지역내 건설 자재 사용과 지역 상권 이용을 적극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나노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더욱 많은 기업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노산단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선덕기자 sdkim@sed.co.kr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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