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 보다 0.26%(5.04포인트) 오른 1,923.8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중국 증시 7% 급락 여파로 2.17% 하락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코스피가 전날 하락했지만 반발 매수세에 힘 입어 단기적으로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외국인은 82억원, 기관은 6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다만 외국인은 25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종이목재(1.33%), 은행(1.30%), 철강금속(0.98%), 전기전자(0.65%), 증권(0.6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0.70%), 의료정밀(-0.40%), 통신업(-0.33%), 보험(-0.2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SK하이닉스(3.15%)를 비롯해 네이버(0.95%), 삼성물산(0.71%), 삼성생명(0.47%) 삼성전자(0.25%) 등은 상승세다. 이에 반해 현대차(-0.69%), LG화학(-0.44%), 현대모비스(-0.42%), 아모레퍼시픽(-0.36%), 한국전력(-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 출발 후 반등에 성공하며 68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 대비 0.40%(2.74포인트) 오른 680.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전 내린 1,187원25전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