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온 HK저축은행이 매각 추진 약 1년 만에 JC플라워에 최종 매각됐다.
6일 KT캐피탈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HK저축은행의 주식 98.62%(1,985만1,171주)를 약 2,224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실질적인 인수주체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JC플라워다. 금융회사에 전문적으로 투자해온 JC플라워는 지난해 하반기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다.
앞서 HK저축은행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HK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한동안 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JC플라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후 3개월 만에 지분 98.62%에 대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합의점을 찾고 계약 마무리작업에 들어갔으나 해가 바뀌도록 최종 매각 결정이 나지 않았다. 당초 가격에서 MBK파트너스와 JC플라워가 의견 차가 컸고 뒤이어 저축은행에 대한 최고금리 인하 등 저축은행 업황에 부정적인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한때 매각이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번 매각 가격은 MBK파트너스가 예상한 가격인 약 3,000억원보다는 낮지만 HK저축은행의 순자산인 약 2,30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정돼 제값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최근 KT캐피탈에 이어 두산캐피탈까지 인수한 JC플라워는 HK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개인신용대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2위 HK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2조원 수준이다.
6일 KT캐피탈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HK저축은행의 주식 98.62%(1,985만1,171주)를 약 2,224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실질적인 인수주체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JC플라워다. 금융회사에 전문적으로 투자해온 JC플라워는 지난해 하반기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다.
앞서 HK저축은행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HK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한동안 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JC플라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후 3개월 만에 지분 98.62%에 대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합의점을 찾고 계약 마무리작업에 들어갔으나 해가 바뀌도록 최종 매각 결정이 나지 않았다. 당초 가격에서 MBK파트너스와 JC플라워가 의견 차가 컸고 뒤이어 저축은행에 대한 최고금리 인하 등 저축은행 업황에 부정적인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한때 매각이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번 매각 가격은 MBK파트너스가 예상한 가격인 약 3,000억원보다는 낮지만 HK저축은행의 순자산인 약 2,30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정돼 제값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최근 KT캐피탈에 이어 두산캐피탈까지 인수한 JC플라워는 HK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개인신용대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2위 HK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2조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