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커피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마오는 지난해 7월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대성귀래’의 부가사업을 독점 수행해, 파생상품 판매 개시일 첫 날에만 2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주목받은 기업이다. 중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제작 및 마케팅, 판매, 라이선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위마오의 한국 사업개발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티그라운드와의 업무 제휴도 이뤄졌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의 정상급 콘텐츠를 한국맥널티의 마케팅 활동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제품 수출에만 국한된 틀에서 벗어나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을 타겟팅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의 커피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널티는 500여종의 레시피와 특화제품 특허를 보유한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 지난달 2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