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덕신하우징, 교육 박람회서 '에코봇' 등 선봬

교육 환경시설 부문 참가...건축자재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참가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하우징이 13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교육박람회(EDUTECH KOREA 2016)’에 참가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교육박람회는 교육부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최하며, 교육 컨텐츠, 교육 신기술, 문화 예술 및 체육 교육 등을 비롯하여 교육 환경 및 시설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학교·교육 관련 전시회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 ‘에코데크’와 세계 최초 건설 현장용 로봇 ‘에코봇’ 등을 전시한다. 학교 시설 공사 시 건물의 내구성, 구조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에코데크는 콘크리트 타설 후 하부 강판을 분리하여 건축물의 불필요한 하중을 감소시키고, 분리한 강판은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1억7,000만 달러의 철광석 생산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합판 거푸집을 사용한 재래식 공법과 비교했을 때 약 40%의 공사 기간 단축과 약 25%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 또한 기존 공법 대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봇은 탈형 데크플레이트의 하부 강판 분리 시 자동으로 볼트를 해체하고 회수하는 로봇으로, 탈형 데크플레이트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시공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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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 관계자는 “학교 시설 공사 시 무엇보다 건물의 내구성과 구조적 안정성, 시공 효율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에코데크와 에코봇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에코데크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민마루고와 보람고를 비롯해 전라북도의 홍산초와 이리남중, 성남시의 위례10초와 위례5중 등 학교 신축 공사에 적용됐다.


<사진설명>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교육박람회(EDUTECH KOREA 2016)’에 설치된 덕신하우징 전시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덕신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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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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