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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허가 기대감에 강세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허가 기대감에 강세

셀트리온이 관절염 복제 치료약인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4%(4,900원) 오른 10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자문위원회를 열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인 램시마를 안건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램시마의 미국 허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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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67개국에서 램시마가 허가받은 것을 감안하면 미국에서의 허가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램시마의 미국 허가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허가 이후 글로벌 바이오업체로의 재평가 작업이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라며 “램시마의 연매출 1조원 달성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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