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NIM 하락세 이어질 것…목표주가 ↓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0일 “KB금융의 NIM(순이자마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 비중 확대 요구가 지속되고, 저성장 시기의 은행 간 대출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NIM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금융의 지난 4·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악재다. 최 연구원은 “충당금 적립, NIM 하락에 따른 순이자이익 감소 등을 고려할 때 KB금융의 4·4분기 순이익은 2,3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