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경제혁신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은 20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는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에 1,328억원을 지원해 경제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한국 대표 융복합 콘텐츠 창출이라는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기획, 개발, 제작, 사업화, 구현, 소비, 인재육성, 기술개발이라는 문화 콘텐츠 산업의 모든 가치 사슬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로 정부는 각 단계별 지원 거점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원스톱 사업화 지원정책이 콘텐츠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송 차관은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예산이 국민 혈세로 조성되는 만큼 한 푼의 누수도 생기지 않도록 철저리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