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수니파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에서 인질 처형을 담당한 영국인 대원 지하디 존의 사망을 IS가 공식 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IS는 영문판 선전잡지 '다비크' 13호에서 무함마드 엠와지가 시리아 락까에서 미군 무인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엠와지는 IS의 인질 처형 동영상에서 영국 억양의 영어를 구사해 비틀스의 존 레넌에서 따와 지하디 존으로 불린 인물이다.
다비크는 엠와지의 본명 대신 '아부 무하립 알무하지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아부 무하립은 이슬람력 1437년 무하람 29일(2015년 11월12일) 락까시에서 그가 탄 차량이 무인기의 공습을 받아 즉사함으로써 오랫동안 추구했던 순교를 이뤘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출신인 엠와지는 지난 2014년 8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를 살해한 영상에 처음 등장한 후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스와 앨런 헤닝, 일본인 고토 겐지 등 여러 인질을 살해하는 영상에서 검은 복면을 한 채 등장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IS는 영문판 선전잡지 '다비크' 13호에서 무함마드 엠와지가 시리아 락까에서 미군 무인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엠와지는 IS의 인질 처형 동영상에서 영국 억양의 영어를 구사해 비틀스의 존 레넌에서 따와 지하디 존으로 불린 인물이다.
다비크는 엠와지의 본명 대신 '아부 무하립 알무하지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아부 무하립은 이슬람력 1437년 무하람 29일(2015년 11월12일) 락까시에서 그가 탄 차량이 무인기의 공습을 받아 즉사함으로써 오랫동안 추구했던 순교를 이뤘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출신인 엠와지는 지난 2014년 8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를 살해한 영상에 처음 등장한 후 영국인 데이비드 헤인스와 앨런 헤닝, 일본인 고토 겐지 등 여러 인질을 살해하는 영상에서 검은 복면을 한 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