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보공개사이트 이용 편해져요" 행자부 전면 개편… 편의성 강화

행정자치부는 행정정보 공개포털인 '대한민국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2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보공개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온라인 포털 서비스로 국민이 공공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필요한 자료를 요청해 받거나 기관에서 먼저 결재문서 등을 공개하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행자부는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화면 구성, 검색 기능 강화, 시스템 안정을 위한 보안성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우선 화면 구성은 사전정보나 원문정보를 검색해 원하는 정보가 있는지 먼저 찾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정보공개 청구를 하도록 메뉴를 배치했다. 시스템은 그동안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 시민단체가 참여해 제기한 불편사항들을 토대로 즉시 열람할 수 있는 원문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검색 기능도 찾고자 하는 '기관명'을 입력하거나 조직도를 단계별로 선택하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결과 내 검색' '내가 찾은 검색어' '자주 찾는 검색어' 등의 기능도 추가해 편리성도 강화했다.

한편 행자부는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친근한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꼬마버스 타요'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행자부는 또 오는 30일까지 정보공개 우수 활용사례도 공모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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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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