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주조정체험학교, 즐길거리+경제활성화 한몫

지난해 6,000명 참여…올해 기업연수 특별체험프로그램 시행

서울대 조정동호인 클럽 회원들이 충주탄금호 조정경기장서 조정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주시서울대 조정동호인 클럽 회원들이 충주탄금호 조정경기장서 조정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주시


충주조정체험학교가 조정체험이라는 이색적인 즐길 거리로 관광객 유치와 조정경기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정체험을 한 시민과 관광객은 6,197명으로 2014년에 비해 1,000여명이 늘었다.

이는 기존의 일반 관광객 조정체험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다.


충주조정체험학교는 조정마니아 양성을 위한 동호인팀 창단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 유일의 아마추어조정대회를 신설하고 어린이·새터민·다문화가정·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체험, 학교·기관단체를 위한 특화체험 등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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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내기업의 연수 및 세미나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연수 특별조정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충주시는 기업 유치 및 교육시스템 운영을 위해 기업연수 전문업체, 여행사 등과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주변 숙박, 음식업소를 활용해 1일 이상 체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봉재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조정체험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충주의 자랑거리인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스포츠관광 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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