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국가공간정보 개방 ‘브이월드’ 연실적 21억건 돌파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를 민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브이월드(www.vworld.kr)’가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연 사용 실적이 21억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토지이용현황과 건축물정보, 산업입지도 등 여러 국가공간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난 2013년 480만건이었던 이용실적은 2014년 5억건을 돌파한 뒤 지난해 21억건으로 대폭 뛰어올랐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융복합해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져 사용자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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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주)이든스토리에선 브이월드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스템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인 ‘해줌(태양광 온라인 마켓)’을 개발했다. (주) 오브젠의 e-Cube 스튜디오와 (주)지오멕스소프트의 D-DAS 소프트웨어도 공간정보를 접목해 마케팅관리와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브이월드에서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와 공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Open-API)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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