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새롭게 태어난 ‘올 뉴 K7’ “고급차시장 평정”

라디에이터그릴·주행등… 달라진 외관 한눈에

길이·높이·폭 확대… 넉넉한 실내공간 확보

초고장력 강판 51% 확대 적용… 안전성 강화

‘올 뉴K7’ 사전계약 7,500대… 순조로운 출발





[앵커]

기아차가 2009년 첫 출시 이후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 뉴 K7’을 내놨습니다. 기아차는 ‘올 뉴K7’을 통해 준대형 시장의 최강자를 노린다는 포부입니다. 김혜영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7년만에 탄생한 ‘올 뉴K7’입니다. 음각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 등 한눈에도 달라진 외관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알파벳 ‘Z’형상으로 빛나는 LED주간주행등은 주간,야간 주행시 모두 점등됩니다.

‘올 뉴 K7’은 길이 4,970mm, 차폭 1,870mm, 높이 1,470mm의 국내 준대형 세단 최대 수준의 제원을 갖췄습니다. 특히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축거는 동급 최대 크기로 이전 모델 대비 10mm 넓어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신형 K7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24% 대비 2배가 넘는 51%로 확대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대형 세단의 미덕인 ‘안정성’을 높이고 주행성능을 끌어올렸습니다.

‘올 뉴K7’은 높은 사전계약을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보원 / 기아차국내마케팅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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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K7 ‘올뉴k7’은 짧은 사전계약 일수에도 불구하고 7,500대 사전계약을 기록 했습니다. 올해는 약 10개월 보름정도 기간에 저희가 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올 뉴 K7’의 초반 인기비결은 국산차 최초로 전륜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확 달라진 동력성능과 연비를 갖췄다는 점입니다. 연비는 2.4 가솔린 모델 기준 ℓ당 11.1㎞에 이르고, 특히 2.2 디젤 모델은 ℓ당 14.3㎞로 동급 디젤차 중 최고 수준입니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로 저단영역에서는 발진과 가속성능이 향상되고, 고단영역에서는 연비 개선과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했습니다.

‘올 뉴 K7’은 가솔린 모델 2종, 2.2 디젤모델, 3.0 LPi 모델 등 총 4가지 엔진으로 운영됩니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올 뉴 K7’의 라인업은 총 5개로 확대됩니다.

기아차는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K7’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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