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북부산세관, 설명절 맞이 특별통관 지원대책 시행

부산 북부산세관(세관장 임근철)은 다음 달 12일까지 명절 맞이 특별 통관 지원 대책의 하나로 ‘24시간 통관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북부산세관은 먼저 설 성수품 신속통관 지원을 위해 공휴일과 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또 식용 부적합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 품목에 대해서는 중점검사를 실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수입신고 수리된 물품이 신속하게 보세구역에서 반출되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의 자금경색 완화 지원을 위해 관세환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도 적극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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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급금을 먼저 지급하고 신속한 환급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환급 심사 비율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도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도 지원한다.

북부산세관 관계자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설맞이 유통이력 특별현장점검을 실시해 수입통관 후 불법용도 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판매행위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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