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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은 2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출시회를 열고 X-Pro2와 X-E2S·X70 등 카메라 신작 'X'시리즈를 공개했다. X-Pro2는 2,430만 화소의 X-트랜스(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와 X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습기나 먼지, 추위에도 잘 견디는 것이 특징이다. 350g으로 무게가 가벼운 제품인 X-E2S, 카메라 액정이 180도 회전하는 X70 역시 이날 선보였다. 사진은 후지필름 모델들이 카메라 신작을 소개하는 모습. /송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