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쉐어잡·신선·디파츠가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를 통해 투자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사의 조달금액은 2억400만원으로 총 40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8,400만원을 조달한 쉐어잡은 구직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공급하는 곳이며 신선은 재생아스팔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5,000만원을 투자 받았다. 디파츠는 수입 자동차 부품 직거래 업체로 7,000만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크라우드펀딩 시행 첫날인 전날에는 친환경 해양바이오 업체 마린테크노가 중개업체 와디즈를 거쳐 7,000만원을 끌어모았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은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자금 모집을 완료한 기업 외에도 모헤닉게라지스, 싸이월드, 에어세이브 등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첫날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 4만건의 접속 건수가 이뤄진 데 이어 둘째날에는 7만건이 연결됐다”며 “시간이 갈수록 소액투자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