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지웰페어, 중국 러바이터와 계약 체결 500억원 수출 예상

이지웰페어는 27일 인천 송도의 중국 웨이하이관에서 기업간거래(B2B)에 기반해 한국산 정품을 수입하는 중국 산동러바이터전자상무유한공사와 수출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지웰페어는 중국 러바이터에 국산 생활·주방용품, 이·미용품, 영·유아용품, 식품류 등을 공급해 연간 약 500억원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산 우수 농수산물, 공산품 등은 연간 약 20억원 규모로 수입할 예정이다.


올해 초 유통사업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한국과 중국 간 유망 상품 유통과 해외상품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공동 브랜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상품을 개발하고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내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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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바이터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의 운영 상품군을 확대하고 중국 내 100여개 지역에 담당자를 채용하거나 대행사를 설립해 한국 상품의 중국 내 시장 점유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러바이터는 중국 웨이하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경에 물류·검역·통관을 대행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유통 전문 업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러바이터와의 포괄적인 수출입계약 체결로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추진해왔던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사업에서 약 4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회사의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의 중국 웨이하이관에서 김상용 이지웰페어(앞줄 맨 오른쪽) 대표이사가 띵진후이(앞줄 가운데)산동러바이터전자상무유한공사 동사장, 동북아투자그룹 관계자와 수출입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지웰페어인천 송도의 중국 웨이하이관에서 김상용 이지웰페어(앞줄 맨 오른쪽) 대표이사가 띵진후이(앞줄 가운데)산동러바이터전자상무유한공사 동사장, 동북아투자그룹 관계자와 수출입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지웰페어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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