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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119대원 치료비 3억 기탁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에이스침대 산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27일 안유수(사진) 이사장(에이스침대 회장)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구조활동을 펼치다 부상당한 119구조대원의 치료비와 사기 진작 격려금 명목으로 써달라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15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에도 고립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펼치다 부상당한 119구조대원들의 치료비 지원과 사기 진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들여 119구조대원의 부상 치료와 처우 개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119구조대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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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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