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무지개송어·산천어 치어 유상분양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민물고기 양식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무지개송어 치어 20만 마리와 산천어 치어 2만 마리를 2~4월까지 3개월간 희망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유상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지개송어와 산천어 치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인공채란과 부화를 시작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3개월 이상 관리한 5~7cm(2.5g내외) 크기의 우량치어다.


가격은 무지개 송어 전암컷(모두 암컷. 성장이 빠르고 육질이 좋음)치어는 마리당 250원, 무지개 송어 일반란(암수 섞여있음) 치어는 마리당 170원, 산천어 치어는 2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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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송어와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겨울철 낚시와 농촌체험마을 등 지역축제에서 인기가 많다.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 때문에 상품성도 높아 양식어가 주요 소득원이기도 하다.

치어 분양을 원하는 양식어가는 2월 1일부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fish.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김동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철저한 수질관리와 질병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의 치어를 공급하고 있다”며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양식어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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