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서울역앞 동자동 2구역에 관광숙박·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관광인프라 확충… 비즈니스 활성화 기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위치도 / 사진제공=서울시서울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위치도 /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면적 12만3,008㎡ 부지에 지하7층, 지상33층, 높이 134m규모의 관광숙박시설(654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70세대)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비즈니스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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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미 완료된 동자동 1구역, 4구역, 8구역 주변 건축물의 규모와 높이를 고려하고, 한강대로변 경관을 감안한 색채와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조화롭고 정돈된 가로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지 남측에는 지하철 4호선과 연계한 침상형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동자공원 조성을 위한 도로와 공원 부지를 기부채납해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성과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측 한강대로변과 동측 후암로57길의 보행흐름을 이어주는 보행연결통로를 사업지내에 조성해 보행연속성을 확보하고, 카페·델리샵, 소매점 등을 가로변 전면에 계획해 가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숙박시설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전시·홍보 공간 등 매력 있는 내·외부공간이 계획돼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 친화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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